본문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Total 683    RSS
683
“별 하나에 영감 하나…천문과 예술의 만남” - 17~18일, 2019 천문과 예술 창작기획 워크숍 개최 이미지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별과 우주는 예술가들에게 영감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어왔다.    별을 좋아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 , 등 밤하늘과 별을 표현한 작품을 많이 남겼고, 조선 화가 신윤복은 에 부분월식의 밤 풍경을 운치 있게 그려놓았다. 현대에도 천문학은 SF 콘텐츠 등에 단골 소재로 등장한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학을 융합한 예술창작을 통해 천문우주 과학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매년 천문과 예술 창작기획 워크숍, 소백산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천체사진공모전 등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 특히 오는 17일(목)과 18일(금)일 양일간 대전 본원에서 문화예술인 15여 명을 대상으로 ‘천문과 예술 창작기획 워크숍’을 개최한다.  □ 천문과 예술 창작기획 워크숍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천문학을 융합한 예술창작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천문학계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강연과 야간 관측, 천문학자와의 대화 등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천문학에 대해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작품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 본 행사는 2017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개최해오고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과학과 예술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설명 : 지난해 천문과 예술 창작기획 워크숍 현장 사진.          천문학을 주제로 한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문의] ☎ 042-865-2015, 대국민홍보팀 조아인
682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10주년 맞이하다   이미지
 - 한국 첫 VLBI 관측망에서 세계 표준 선도까지 - 블랙홀 제트 · 별탄생 영역 관측 등 전파천문 연구 성과 창출  ■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이하 KVN*, Korean VLBI Network)이 첫 동시관측 신호 검출 이후 10주년을 맞았다. 한국 최초의 VLBI 전파망원경 관측망을 통해 우리 은하 중심부의 모습을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고 별이 탄생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또한, 블랙홀 연구에 많은 성과를 이루는 등 우리나라 천문학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10주년을 기념해 16일 고등과학원에서 열리는 한국천문학회 101차 학술대회에서는 ‘KVN 특별세션’이 마련되며, 21일 대전 본원에서는 기념 워크숍이 개최된다.    * KVN : 서울, 울산, 제주도에 각각 설치된 직경 21m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동시에 한 천체를 관측함으로써 한반도 크기(500km)의 전파망원경 효과를 구현하는 초장기선 전파간섭계 (이하 VLBI,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 □ 한국천문연구원은 2008년 12월 2일 세 관측지의 전파망원경 건설을 완료했고, 이듬해인 2009년 10월 16일 KVN 세기의 망원경에서 처음으로 동시관측 신호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그림 1 참조) □ 2011년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4채널(22, 43, 86, 129 GHz 대역)  동시관측 수신기를 KVN 전파망원경에 설치해 하나의 주파수로 관측하던 천체를 네 주파수에서 동시에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현재 초소형 3채널 우주전파 수신시스템으로 향상돼 밀리미터 파장대역의 VLBI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또한 한국천문연구원은 2012년‘동아시아 VLBI 연구센터’를 개소해 우리나라의 KVN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 여러 전파망원경을 연결한 동아시아 VLBI 관측망의 핵심역할을 수행 중이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KVN을 이용해 우주로부터 오는 미세한 전파를 분석해 거대은하 및 우리 은하 중심부의 블랙홀을 비롯해 별의 탄생과 소멸에 이르는 과정 등을 연구해 왔다.  (참고 2 참조) ○ 지난 10년 동안의 주요 연구성과는 아래와 같다.    - 블랙홀 제트 방출의 원리를 규명할 관측 한국천문연구원 국제공동 연구팀은 2018년 KVN과 일본의 VERA를 연결한 KaVA 관측시설을 이용해 거대은하인 M87의 중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이 내뿜는 플라스마의 제트 현상을 관측해 기존 관측과 달리 블랙홀에 가까운 지점에서 이미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분출되는 현상을 밝혔다.         블랙홀 제트의 초기 속도는 광속의 80%까지 가속(2016.03.24.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3766        초거대 블랙홀 근방에서 분출되는 전파제트 기저부의 흔들림 현상 세계 최초 발견(2015.08.07.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547        블랙홀 제트의 발생 시점 관측 성공(2013.07.20.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2487?cPage=2    - 무거운 별의 탄생과 진화를 밝혀줄 메이저 관측  전파의 일종인 메이저를 관측하면 분자구름 깊숙이 파묻혀 있는 원시성(아기별)의 자세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그 탄생과정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연구팀은 2016년 무거운 별이 탄생과정에서 방출하는 메이저를 검출했고, 2018년에는 항성의 마지막 진화단계에서 별 대기 구조가 비대칭으로 발달하는 현상을 포착했다.    ※ 관련 보도자료 링크 :         적색 초거성 대기의 비대칭 구조 발달을 밝히는 KVN 관측 성공(2018.07.09.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0581          무거운 별 탄생의 비밀 풀어줄 일산화규소 메이저원의 새로운 두 천체 발견(2016.08.31.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5583    - EHT 프로젝트에 KVN 관측결과 활용 특히 올해 4월에는 블랙홀 관측 사진을 발표한 EHT 프로젝트에 KVN 관측결과도 활용되어 사건의 지평선 관련 데이터를 보정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 관련 보도자료 링크 : 사상 최초로 실제 블랙홀 영상 얻는 데 성공(2019.04.11.일자)          https://www.kasi.re.kr/kor/publication/post/newsMaterial/11770 □  한국천문연구원 김기태 전파천문본부장은 “지난 10년간 KVN은 우리가 개발한 동시관측 수신기를 이용해 기존에 관측할 수 없었던 고주파수 대역에서도 천체를 관측해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이끌었고, 그 결과 KVN이 고주파수 VLBI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KVN 망원경 1기를 추가 건설할 계획인데 이것이 완성되는 2023년경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 뛰어난 성능으로 계속해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끝. 참고자료 있음.) [참고 1] 보충자료 및 용어 설명  그림 1. 2009년 10월 16일 KVN 3개의 안테나(연세-울산, 울산-탐라, 연세-탐라)에서 검출된 첫 동시관측 신호(관측대역: 22GHz, 관측천체: NRAO150) - VLBI(초장기선 전파간섭계, 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er)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을 동시에 네트워크화시킴으로써 가상적인 하나의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 ■ KVN 연혁 연도 내용 2001 KVN 프로젝트 시작 KVN 연세, 울산, 탐라 사이트 선정 2002 한국천문연구원과 일본국립천문대의 VLBI 협력 협약 체결 2004 KVN 안테나 계약 완료 KVN 울산전파천문대 기공식 2005 한일 상관기 공동개발 협정 체결 2007 KVN 울산전파천문대 첫 신호 수신 성공 2008 KVN 세 기 건설 완료(준공식)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 VLBI 첫 프린지 검출 성공 (KVN 연세 - 일본 VERA - 중국 Seshan) 2009 KVN 첫 세 기선 프린지 검출 성공(22/43GHz) 2010 한일 VLBI 상관센터 개소 2011 한일 VLBI 상관기 개발 완료 세계 최초 4채널(22, 43, 86, 129 GHz 대역) 우주전파 수신기 개발 성공 유럽 VLBI 관측망과 실시간 e-VLBI 관측 성공 2012 KVN 4채널 동시 관측 시스템 구축 완료 및 첫 4채널 동시 관측 프린지 검출 성공 동아시아 VLBI 연구센터 개소 2013 동아시아 VLBI 관측망(EAVN) 준비 KVN 공개 관측 제안서 모집 및 관측 운영 시작 2015 KVN 핵심연구과제 모집 2018 동아시아 VLBI 관측망(EAVN)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및 EAVN 관측 운영 시작(한중일 3개국 전파망원경 10기) 2019 KVN 10주년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십시오  [문의] ☎ 042-865-2180,  전파천문본부 정태현 ☎ 042-865-2172,  전파천문본부 변도영
681
천문연-NASA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관측 성공 이미지
※ 본 보도자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포용 자료입니다.   - 세계 최초 외부 코로나 지역 온도·속도 동시 측정…국제우주정거장용 코로나그래프 개발에 박차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 이하 ‘천문연’)은 9월 18일(수) 22시경(현지기준 9월 18일(수) 오전 7시경)부터 미국 뉴멕시코주 포트 섬너(Fort Sumner)에서 8시간 동안 진행된 미국 NASA와 공동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coronagraph) 핵심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ㅇ 천문연-NASA 공동연구진은 NASA 콜롬비아 과학 기구 발사장(CSBF, Columbia Scientific Balloon Facility)에서 축구 경기장 크기(가로 약 140m)의 대형 과학용 풍선기구에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탑재해 약 40km 상공 성층권으로 띄웠고(실험기구 높이는 63빌딩보다 더 긴 261m), 세계 최초로 외부 코로나(태양 표면으로부터 200~700만km) 지역의 온도 및 속도를 동시에 관측했다. □ 코로나는 태양 대기의 가장 바깥층을 구성하고 있는 부분으로, 코로나의 온도는 100만~500만 도로 태양 표면 온도인 6,000도 보다 월등히 높으나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ㅇ 코로나는 개기일식 때 육상에서 관측되는데, 개기일식은 지속시간이 짧고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인공적으로 태양면을 가리고 코로나를 관측하는 장비가 바로 코로나그래프이다. □ 이번에 시험한 코로나그래프는 자외선 영역인 400나노미터 파장 영역을 중심으로 관측해, 지금까지 관측되지 않은 외부 코로나에 관한 정보와 코로나 전자의 온도·속도 등 다양한 물리량 정보를 얻었다.  ㅇ 연구진은 확보된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코로나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해나갈 예정이며, 코로나 지역의 온도가 이해할 수 없이 매우 높다는 과학적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ㅇ 또한 코로나에서 방출되는 물질의 흐름인 태양풍은 지구 및 우주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번에 얻은 정보들을 활용해 태양풍에 대한 모델 계산의 정밀도를 높이고, 태양 활동으로 발생하는 우주환경 예·경보를 고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번 관측을 위해 천문연은 코로나그래프의 핵심 기술인 영상카메라, 제어시스템 및 핵심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NASA는 코로나그래프의 광학계, 태양 추적 장치를 개발하고 성층권 기구를 제공했다.  ㅇ 이번 연구의 NASA 측 책임자인 나치무트 고팔스와미(Natchimuthuk Gopalswamy) 박사는 “이전까지 태양풍의 속도와 온도를 우주에서 측정해 왔지만 고고도 성층권 기구 시험은 태양으로부터 매우 가까운 곳에서 태양풍이 형성되는 상태의 속도와 온도를 원격으로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이 장비는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 등 기존의 관측연구와 협력해 더욱 정밀한 정보를 얻게 될 예정이다”며,  ㅇ “과학계의 난제인 코로나 가열과 태양풍 가속 현상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중요한 결과 중 하나는 한미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동을 위한 경험이다”고 강조했다.  ㅇ 한국측 연구책임자인 천문연 김연한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구 시험은 국제우주정거장용 코로나그래프 개발에 필요한 기술 검증을 목적으로 했다”며 “이번 성공적인 공동 개발을 통해서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 관측 장비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중요한 성과다”고 말했다. □ 이번 핵심기술 검증은 국제우주정거장 등과 같은 우주용 코로나그래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NASA와 공동으로 차세대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개발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운용하여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태양위험에 대한 실시간 한·미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ㅇ 이를 위해 2016년에 천문연-NASA 공동워킹그룹을 조직했으며, 2017년 8월에는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 기간에 코로나그래프의 핵심 과학이론인 ‘온도·속도 동시 측정’ 기술을 지상에서 성공적으로 시험했다.  ㅇ 이번 고고도 성층권 기구 시험은 2단계 기술검증 시험으로 태양 코로나그래프의 영상카메라, 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검증했다.  ㅇ 공동연구진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우주정거장용 코로나그래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태양 코로나그래프 개발은 NASA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이룬 세계적 수준의 우주관측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우주분야 국제 공동연구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리의 우주개발 능력을 더욱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고도 성층권기구시험에 쓰인 과학용기구 지상(좌)과 상공(우)에서의 모습 그림 이번에 공동개발한 코로나그래프 고고도 성층권 기구(벌룬)에 가스 주입 중인 모습 고고도 성층권 기구(벌룬) 발사  벌룬에 실려 성층권으로 상승 중인 코로나그래프 2017년 8월 미국 개기일식 시 지상에서 관측한 태양 코로나 한국측 연구자 모습 (좌측부터 양희수, 김연한, 남욱원, 백지혜, 김지헌, 최영준, 조경석, 최성환, 박종엽, 봉수찬, 문봉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 042-865-2018, 우주과학본부 김록순 ☎ 042-865-2117, 우주과학본부 서정준
680
한가위 보름달 13일 오후 6시 38분에 뜬다 이미지
■ 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 한가위(9월 13일, 금요일) 보름달이 서울 기준 18시 38분에 뜬다고 밝혔다.  □  9월 13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38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4일 0시 12분이다.  □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14일 13시 33분이다. 그러나 이때는 달이 진 이후로 볼 수 없다. 따라서 14일 저녁 월출 직후에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음력 1일의 합삭 시각이 24시간 중 어느 때인가에 따라 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위상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달의 공전궤도가 타원이어서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 반대(망)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름달 : 음력 보름날 밤에 뜨는 둥근달(출처 국립국어원) ※ 음력 1일은 달이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이며 이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음력 날짜가 배정된다. 예를 들어 합삭 시각이 음력 1일의 늦은 밤인 경우엔 음력 15일 뜨는 달이 태양 반대쪽에 오기 전이라 완전히 둥근 달이 아닐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달의 타원궤도로 인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까지 실제 걸리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전 또는 이후가 될 수 있다. 이 두 가지 주요한 원인으로 보름달이 완전히 둥글지 않을 수 있다. 이번 음력 8월의 합삭 시각은 양력 8월 30일 19시 37분이다.  □  해발 0m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아래와 같다.  지역 9월 13일 달 뜨는 시각 9월 14일 달 지는 시각 9월 14일 달 뜨는 시각 서울시 18시 38분 05시 53분 19시 9분 인천시 18시 39분 05시 55분 19시 7분 대전시 18시 35분 05시 53분 19시 3분 대구시 18시 29분 05시 48분 18시 58분 광주시 18시 35분 05시 56분 19시 5분 부산시 18시 26분 05시 47분 18시 56분 울산시 18시 26분 05시 46분 18시 55분 세종시 18시 35분 05시 53분 19시 4분 다른 지역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월별 해/달 출몰시각 참고 (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 보름달 사진 (촬영: 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선임연구원) [문의] ☎ 042-865-2005, 대국민홍보팀 이서구 ☎ 042-865-2195, 대국민홍보팀 정해임
679
가장 먼 왜소신성 발견 -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통해 발견 이미지
■ 우주 속 별들의 절반 이상은 두 개 이상이 함께 존재하고 태양처럼 혼자 존재하는 경우는 소수이다. 별의 진화 연구에는 혼자 있는 별보다 둘 또는 여럿이 존재하며 상호작용을 주고받는 사례가 더 유용하다. 쌍성계의 한 별이 동반성으로부터 빛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을 재공급 받으면 별이 갑자기 밝아지는데 이런 별을 신성(新星, nova)이라 하고, 밝아지는 정도가 신성보다 낮으면 왜소신성, 훨씬 크면 초신성이 된다. (그림 3 참조) ■ 한국천문연구원 김상철 박사가 주도하는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진은 외계행성탐색시스템(이하 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을 이용한 초신성 탐사(survey) 관측 중 이제까지 발견된 왜소신성보다 거리가 가장 멀고, 우리은하의 헤일로*에 존재하는 왜소신성을 발견했다.     * 헤일로 : 우리은하의 구성성분 중 하나로, 은하 전체를 감싸듯이 구형으로 분포하고 있는 구름 □ 왜소신성은 신성이나 초신성에 비해 덜 밝아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발견이 쉽다. 이제까지 알려진 왜소신성들은 대부분 지구로부터의 거리가3,000광년보다 가까운 태양계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우리은하의 세 구성성분인 원반, 중앙 팽대부, 헤일로 중 원반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발견한 왜소신성 ‘KSP-OT-201611a’는 거리가 우리은하 중심으로부터는 약 45,000광년(지구에서 약 24,000광년)이고 우리은하 평면에서 5,5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 우리은하 헤일로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림 1 참조) □ 헤일로는 원반이나 팽대부보다 넓은 영역에 퍼져 있지만 천체가 많지 않고 대부분 어둡고 멀기 때문에 연구하기 어렵다. 하지만 암흑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져 중요한 성분으로 꼽힌다. 주로 구상성단이나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 행성상 성운 등으로 연구했는데 이번처럼 헤일로에서 발견되는 왜소신성의 수가 늘어난다면 헤일로를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찾은 셈이 된다. □ 왜소신성이 우리은하의 원반 내부 또는 태양계 근처에 있는 경우에는 백색왜성과 짝을 이루는 동반성이 태양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왜소신성이 헤일로에 존재한다면 동반성은 원반에 있는 경우보다 별 내부의 중원소(금속) 함량이 적고 나이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견과 같이 새로 발견한 헤일로 왜소신성의 관측자료들은 동반성의 중원소 함량이 적은 경우를 설명하는 왜소신성의 이론과 모형들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이번 연구를 이끈 한국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 이영대 박사는 “우리은하 헤일로 천체의 관측이 쉽지 않은데 헤일로를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찾아 기쁘다”며 “이 연구는 24시간 연속 관측이 가능한 KMTNet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우”라고 전했다.  김상철 박사는 “망원경의 시간을 막대하게 투자해야 하는 탐사 관측은 목적했던 바를 이룰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발견도 가능케 한다”며 “초신성을 관측하던 중 이 특별한 왜소신성을 발견한 것처럼, 앞으로 KMTNet을 이용한 초신성 탐사 관측이 또 어떤 새로운 흥분을 가져다줄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천문연구원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진은 우리은하 또는 외부은하의 초신성을 찾고 정밀 관측해서 별의 폭발 과정, 무거운 원소들의 생성 과정, 블랙홀의 탄생이나 중력파 방출 과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수행 중이다.  □ 한편, 이번 연구 논문은 천문학 분야 최상위급 학술지인 미국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8월 1일자에 실렸다.  그림 1. 우리은하를 위에서 본 모습(평면도)과 옆에서 본 모습(측면도) 그리고 이번에 발견한 헤일로의 왜소신성 KSP-OT-201611a의 위치.  KSP-OT-201611a는 은하 중심에서 약 45,000광년 거리(지구로부터는 약 24,000광년 거리)에 있다.  은하 원반 평면에서는 약 5,500광년 떨어져 있어 우리은하의 헤일로 천체로 생각된다. (그림 출처 : 왼쪽 NASA/JPL-Caltech / 오른쪽 ESA) 그림 2.  왜소신성 KSP-OT-201611a의 관측영상(위)과 광도곡선(아래). 관측영상의 가운데에 KSP-OT-201611a가 존재한다.  ⓐ는 왜소신성 폭발 전 단계인데, 관측한 한 장의 영상으로는 왜소신성을 구분하기 어렵다.  ⓑ는 왜소신성이 폭발하여 밝기가 최대인 단계이며, 한 장의 영상으로도 왜소신성을 구분할 수 있다.  ⓒ는 왜소신성 폭발이 없을 때의 영상 170장을 합성했는데, 밝아지지 않았을 때의 왜소신성을 겨우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왜소신성 KSP-OT-201611a 관측영상 그림 3. 왜소신성의 메커니즘 상상도. 두 개의 별이 쌍성을 이루고 있고, 둘 중 질량이 조금 더 큰 별이 먼저 종말을 맞아 백색왜성이 됐다.  태양과 비슷한 동반성(짝별)에서 수소나 헬륨 같이 빛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이 백색왜성으로 유입되면 물질이 빙글빙글 돌면서 강착원반을 형성하고, 물질 유입 중 강착원반이 갑자기 밝아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폭발적으로 밝기가 밝아지는 천체를 왜소신성이라고 부른다. (그림 출처 : NASA/CXC/M.Weiss) ※ 유입되는 물질이 백색왜성 주위에 원반을 만들고 원반에 물질이 쌓이면서 밝아지면 왜소신성,  유입되는 물질이 많아서 태양처럼 핵융합 반응을 통해 많은 빛을 만들면 신성,  백색왜성이 부서질 정도로 격렬하게 핵융합 반응을 해서 엄청난 빛을 생산하면 초신성이 된다.  [참고 설명]  - KSP-OT-201611a 명명법 케이엠티넷(KMTNet, 외계행성탐색시스템)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진이 발견한 천체의 명명법은 다음과 같다. 맨 앞에는 외계행성탐색시스템 초신성 탐사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KSP(KMTNet Supernova Program), 가운데에는 천체의 종류를 의미하는 OT(Optical Transient) 즉 가시광 변광천체라는 뜻이, 맨 뒤에는 발견된 순서를 나타내는 숫자와 문자가 들어가는데, 이 경우에는 2016년 11월에 발견된 첫 (a)번째 천체임을 나타낸다.  - KMTNet과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진 한국천문연구원과 토론토대학교의 연구진은 우리나라가 남반구의 세 대륙(남아메리카의 칠레, 오세아니아의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치한 KMTNet 1.6미터 광시야 망원경 3기를 이용해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진은 우리은하 또는 외부은하의 초신성을 찾고 수백일 동안 정밀관측해서 별의 종말 단계의 폭발 과정, 탄소·산소·철·금·우라늄 같은 무거운 원소들의 생성 과정, 블랙홀·중성자별의 탄생 과정, 중력파·중성미자의 방출 과정 등을 연구하기 위한 탐색연구를 수행 중인데 이 과정에는 동일천체에 대해 중단 없는 24시간 연속 관측이 필수적이다. 망원경이 1기뿐이면 지구가 자전해서 관측할 수 없는 낮 시간동안 별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24시간 지속 관측을 통해서 초신성뿐만 아니라, 신성, 왜소신성, 각종 변광성, 비(非)주기 변광성을 찾아낼 수 있고, 관측한 모든 영상을 합치면 마치 수백 시간 이상 관측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해 아주 어두운 은하나 별, 성단도 찾아낼 수 있다. KMTNet은 1년 중 약 6개월은 우리은하 중심부를 집중 관측해서 태양계 밖의 외계행성을 탐색하고, 우리은하 중심의 반대 방향을 보는 나머지 반년 동안은 초신성, 태양계 소천체, 외부은하 등을 관측한다. 초신성 탐사 관측 연구는 토론토대학교의 문대식 교수가 이끌고 있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김상철, 박홍수, 이영대 박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고 설명] 연구팀 및 논문 ○ 연구팀 (저자순위 순) - 이영대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진화그룹 박사후연구원) - 문대식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 - 김상철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진화그룹 선임연구원/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부교수) - 박홍수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진화그룹 선임연구원) - 차상목 (한국천문연구원 변광천체그룹 선임연구원/경희대학교 박사과정) - 이용석 (한국천문연구원 변광천체그룹 연구원/경희대학교 박사과정) ○ 논문 - 제목: KSP-OT-201611a: A Distant Population II Dwarf Nova Candidate Discovered by the KMTNet Supernova Program - 게재지 : The Astrophysical Journal, vol. 880, 109
678
■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래와 같이 인사이동을 실시한다. - 아  래 - 8월 1일자  광학천문본부장   김승리(金昇利), 만 54세. 전파천문본부장   김기태(金起兌), 만 52세.
677
국회서 천체사진전시회 ‘지구에서 본 우주’ 개최 - 7.25~26일, 신용현 의원실과 공동 개최 이미지
■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5일(목)과 26일(금)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구에서 본 우주’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바른미래당 신용현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신위원회 간사)과 공동 개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이다.  □ ‘지구에서 본 우주’에 전시되는 천체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품들로 국민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및 그림,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창립 100년으로, 국제천문연맹 관련 콘텐츠뿐만 아니라 망원경 등이 추가 활용될 예정이다.  □ 이형목 한국천문연구원장은 “한국천문연구원은 첨단 연구뿐만 아니라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천체사진전을 통해 기초과학의 가치를 생각하고 천문 연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한편,  신용현 의원은 “이틀간의 천체사진전시회를 통해 우주의 신비는 물론, 기초과학의 가치와 천문연구의 근간이 되는 관찰과 발견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번 행사가 인류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 042-865-2005, 대국민홍보팀 이서구 ☎ 042-865-2195, 대국민홍보팀 정해임
676
자기장을 이겨내고 원반 만드는 아기별 이미지
- 별과 행성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 증거 제시 - 천문연이 공동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파간섭계 ALMA로 관측 ■ 별이 태어나는 분자운에는 자기장이 있고, 성장하고 있는 아기별(protostar) 주위에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원반이 형성된다. 이제까지 아기별 주위의 자기장이 아기별의 회전축과 나란하거나 강하면 원반이 형성되지 않는다고 예상했지만 이를 뒤집는 관측 결과가 나와 별과 행성 형성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찾게 됐다.  ■ 한국천문연구원 권우진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세계 최대의 전파간섭계인 아타카마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전파간섭계(이하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해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페르세우스 분자운에 속해 있는 ‘L1448 IRS 2’라는 초기 아기별을 관측했고, 원반 형성이 어려운 형태의 자기장 속에서도 원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  별들은 분자운 속에서 밀도가 큰 지역의 중력으로 인해 급격하게 수축하며 만들어진다. 자기장이 난류보다 강한 분자운에서는 자기장 방향으로 물질 이동이 쉬워 자기장에 수직하며 편평한 구조가 먼저 형성된다. 이러한 구조 중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중력 수축이 일어날 때는 자기장도 함께 끌려 들어가 모래시계 모양의 자기장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중력 수축하게 되면 중심부에 아기별이 만들어지고 주위로부터의 물질 유입으로 점점 질량이 커지게 된다. 유입되는 물질의 일부는 쌍극분출류 형태로 분출되기도 한다. (그림 3 참고) □  중력 수축으로 형성된 아기별은 각운동량보존 법칙에 따라 빨리 회전하게 되고 유입되는 물질은 아기별 주위에 원반을 만든다. 모래시계 모양의 자기장이 아기별 구조체(protostellar system)의 회전축과 나란하거나 그 크기가 세게 되면 자기장에 의한 제동 효과(magnetic braking)가 너무 강해져 원반이 형성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자기장의 자기력선을 고무줄에 빗대자면, 원반에 수직 방향으로 고무줄이 많이 엮여있으면 회전이 쉽게 멈춰지는 것과 같다. □  L1448 IRS 2는 약 1000 AU 해상도로 관측한 선행 연구를 통해 자기장이 회전축에 나란하므로 중심 원반 형성이 기대되지 않는 아기별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이 이전에 비해 10배 높은 100 AU의 해상도로 관측한 결과, L1448 IRS 2 중심부에서 자기장이 회전축에 수직한 방향으로 급변해 있음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는 자기장 제동이 강한 형태, 또는 세기가 강한 자기장 속에서도 아기별 초기에 원반이 형성되면서 자기장을 변형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림 1 참고) □  이러한 별 탄생 영역과 아기별의 자기장은 먼지로부터 나오는 열복사 관측을 통해 연구할 수 있다. 비구형의 먼지알갱이들은 자기장 속에서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되고 자기장 방향에 수직으로 편광된 전파를 방출한다. 이런 원리를 바탕으로 밀리미터 또는 서브밀리미터 파장의 전파관측으로 편광 현상을 관측하면 자기장 방향을 추정할 수 있다.  □  이번 연구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해발고도 약 5,0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파간섭계인 ALMA를 통해 관측했다. ALMA는 전파망원경 66대로 구성된 전파간섭계로, 현재 3밀리미터에서 350마이크로미터 영역에서 관측한다. 동아시아, 북미, 유럽연합 컨소시엄과 칠레가 건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ALMA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  권우진 박사는 “자기장이 아기별 원반의 형성과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은 태양계 등 행성계의 기원을 밝히는 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기장이 아기별로 유입되는 물질의 흐름과 주고받는 영향 등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해당 논문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7월 1일 자에 게재됐다. 그림 1. 초기 아기별 구조체 L1448 IRS 2의 전파 관측 결과.  좌측은 카르마(CARMA) 전파간섭계로 관측한 기존 연구 결과이고, 우측은 ALMA 전파간섭계 관측 결과인데 자기장의 형태까지 알 수 있을 만큼 이전 대비 고분해능이다.  1000 AU 규모를 관측한 기존 연구는 자기장(주황색 단선)이 청색/적색으로 표시된 쌍극분출류에 나란한 방향으로 관측돼 자기장이 회전축에 나란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를 ALMA로 관측해 더 세부적인 규모인 100 AU로 들여다보자 자기장의 방향이 회전축에 수직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회색 바탕색과 검은색 등고선은 먼지의 열복사 신호로 편평해진 구조를 보여주고 있고 파란색과 빨간색 등고선은 쌍극분출류의 적색편이 또는 청색편이된 부분을 나타내고 있다.  편평한 구조가 쌍극분출류에 수직한 방향으로 발달해 있음을 볼 수 있다. 초록색 짧은 선은 자기장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어 중심에서 그 방향이 쌍극분출류에 수직한 방향으로 급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2.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페르세우스 분자운에 속해 있는 초기 아기별 L1448 IRS 2. NASA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모습으로 사선 방향의 쌍극분출류를 잘 볼 수 있다.  출처: Tobin et al. 2007  그림 3. 분자운에서는 자기장 방향으로 물질 이동이 쉬워 자기장에 수직하며 편평한 구조(그림의 짙은 파랑 부분)가 먼저 형성된다.  이러한 구조 중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중력 수축이 일어날 때는 자기장도 함께 끌려 들어가 모래시계 모양의 자기장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중력 수축하게 되면 중심부에 아기별이 만들어지고 주위로부터의 물질 유입으로 점점 질량이 커지게 된다. 유입되는 물질의 일부는 쌍극분출류 형태로 분출되기도 한다. [참고 1]  용어 설명 -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밀리파 간섭계) : 전파간섭계는 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을 배열하고 이를 서로 간섭시켜, 거대한 하나의 전파망원경처럼 작동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말한다. ALMA는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전파간섭계로 유럽남방천문대(ESO),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일본국립자연과학연구소(NINS), 캐나다국립연구회, 대만과학기술부(MOST), 대만중앙연구원(ASIAA) 그리고 한국천문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그림 4. 세계 최대 전파간섭계인 ALMA 사이트 모습 ⓒALMA - AU : 천문학 거리 단위 중 하나로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에 해당한다.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 - 분자운 : 대부분이 분자로 구성되어 있는 성간운의 한 형태. 분자운의 내부는 별이 형성되는 장소로 생각된다.  - 각운동량보존 법칙 : 외부로부터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계 내부의 전체 각운동량이 항상 일정한 값으로 보존된다는 법칙이다. 반지름과 회전 속도가 반비례하며 회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의 회전동작이 대표적인 예이다.  - 적색편이/청색편이 : 사이렌이 다가올 경우는 그 음이 높아지고 멀어질 때는 그 음이 낮아지듯이 우주에서 오는 신호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물질이나 구조로부터의 신호는 청색편이 되고 멀어지는 물질이나 구조로부터의 신호는 적색편이 된다. [참고 2]  연구팀 및 논문 ○ 연구팀 - 권우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 - Ian W. Stephens (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 John J. Tobin (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 Leslie W. Looney (University of Illinois)- Zhi-Yun Li (University of Virginia)- Floris F. S. van der Tak (SRON Netherlands Institute for Space Research, University of Groningen)- Richard M. Crutcher (University of Illinois) ○ 논문  - 게재지 : The Astrophysical Journal 7월호  - 제목 : Highly Ordered and Pinched Magnetic Fields in the Class 0 Protobinary System L1448 IRS 2 - 저자 : 권우진, Ian Stephens, John Tobin, Leslie Looney, Zhi-Yun Li, Floris van der Tak, Richard Crutcher - 게재일자 : 2019년 7월 1일 [문의] ☎ 042-865-3267,전파천문본부 권우진 박사
675
■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래와 같이 인사이동을 실시한다. - 아  래 - 7월 1일자  부원장   박병곤(朴炳坤), 만 54세. 기획부장   안효창(安孝昌), 만 45세. 대형망원경사업단장  황나래(黃나래), 만 48세.
674
국내 최초로 지구위협소행성(2018 PP29) 발견 이미지
- 미래 직접 탐사 가능한 후보 소행성 2018 PM28도 발견 - 천문연 외계행성탐색시스템으로 관측 ■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산하 연구시설로 새로운 천체를 발견했고,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이하 MPC, Minor Planet Center)는 2019년 6월 5일 해당 천체가 지구위협소행성(PHA, 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이라 밝혔다. 이 천체에는 ‘2018 PP29’(이공일팔 피피 이구)라는 임시번호(provisional designation)가 부여됐다.  ■ 천문연은 이에 앞서 미래 탐사임무에 적합한 또 다른 천체를 발견했고, MPC는 2019년 3월 21일 이를 근지구소행성(NEA, Near Earth Asteroid)으로 분류, 임시번호‘2018 PM28’(이공일팔 피엠 이팔)을 붙였다. * 지구위협소행성(PHA) : 근지구소행성(NEA) 중에서 지름이 140m 보다 크고 지구와의 최소 궤도 교차거리가 0.05AU(약 750만km) 보다 가까운 천체 * 근지구소행성(NEA) :  궤도 운동 중 태양까지의 최소거리(근일점 거리)가 1.3AU(약 1억 9천 5백만km) 보다 작아 지구 공전궤도 근처에 분포하는 천체 □ 천문연 연구팀(과제책임자: 문홍규)은 지난 2018년 8월 칠레, 호주, 남아공 관측소에서 운영하는 지름 1.6m급 외계행성탐색시스템(이하 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 망원경 3기로 두 소행성을 검출했다. 이어 2018 PM28(이하 PM28)과 2018 PP29(이하 PP29)에 대해 각각 44일과 10일 동안 그 궤도 운동을 추적해 정밀궤도를 얻는 데 성공했다.  □ 지구위협소행성 PP29는 발견 당시의 밝기와 거리 그리고 소행성의 평균반사율을 고려하면 크기 160m급으로 추정된다.     ※ 지름 140m급 천체와 충돌할 경우, 반경 수 백km 지역에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  □ PP29의 궤도와 지구 궤도가 만나는 최단거리, 즉 최소궤도교차거리(MOID, Minimum Orbit Intersection Distance)는 지구-달거리의 약 11배인 약 426만km이다. 이는 지구위협소행성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MOID가 0.05AU보다 가깝다’는 내용을 충족한다. PP29는 궤도장반경이 길고, 궤도 모양이 원에서 크게 벗어나 긴 타원 형태를 띤다. 또한 공전주기가 5.7년으로 매우 길며, 이렇게 긴 궤도장반경과 공전주기를 가진 천체는 전체 근지구소행성의 1%도 되지 않는다. □ PM28은 크기가 직경 20~40m 사이로 추정된다. 궤도는 지구위협소행성의 조건에 부합하지만, 충돌이 일어났을 때 반경 수 백km 지역에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 크기인 지름 140m 보다 작아 지구위협소행성으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 PM28은 지구와 비슷한 궤도로 공전하는 특이한 움직임을 보인다. 근지구소행성 대부분은 궤도가 긴 타원모양이고 궤도평면이 지구 공전궤도면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그러나 PM28은 알려진 근지구소행성 가운데 원궤도에 가깝기로는 상위 1%, 지구 공전궤도면과 가까운 상위 10%에 든다. 또한 궤도장반경은 1.026AU로 지구 궤도장반경인 1AU에 가까운 상위 2%에 포함된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소행성은 현재까지 총 9개가 발견됐다. 그 중 2018 PM28보다 오랜 기간 관측된 경우는 3개이다. □ 연구팀은 계산 결과, 향후 100년 동안 PM28은 충돌 위협이 없다고 밝혔다. PP29의 경우,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센트리(Sentry) 시스템은 PP29가 2063년과 2069년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그 2회의 충돌 확률을 더하면 28억분의 1로,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미래 충돌위협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거나 소행성 탐사 임무 대상으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정밀궤도와 자전특성, 구성 물질과 같은 다양한 성질을 추가적으로 밝혀야 한다.  □ 한편, 천문연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외계행성 탐색 외에 초신성, 은하, 소행성 등 다양한 연구목적으로 KMTNet을 운영하고 있다. KMTNet은 칠레와 남아공, 호주에 설치, 운영하는 24시간 ‘별이 지지 않는’ 남반구 천문대 네트워크로 보름달 16개가 들어가는 넓은 하늘을 한 번에 촬영하는 카메라를 탑재, 외계행성 탐색은 물론 소행성 탐사 관측에 최적화돼 있다. □ 연구팀은 KMTNet을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남천 황도대 집중탐사연구(이하 딥 사우스, DEEP-South, Deep Ecliptic Patrol of the Southern Sky)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태양계 행성들이 지나다니는 공전궤도면 부근인 황도대를 집중 관측하고 있다. 황도대는 소행성들이 많이 발견되는 길목이기도 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천체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번 발견은 지난해 8월 특이 태양계 소행성 검출을 위한 시험 관측 도중에 확인됐다. KMTNet 망원경은 미국 NASA가 주도하는 소행성 탐사관측 프로젝트에 쓰이는 다른 망원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어 연구팀은 이번에 정립된 방법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후속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또한 천문연은 자연우주물체 등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우주물체감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는 2015년 1월 천문연을 우주환경감시기관으로 지정했다.  □ 두 소행성을 발견한 정안영민 박사는 “한국 최초의 지구위협소행성 발견은 외계행성탐색시스템의 광시야 망원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 소행성 탐사를 위한 기반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림 1. 2018 PP29의 발견 영상 그림 2. 2018 PM28의 발견 영상  그림 3. 2018 PP29와 2018 PM28의 궤도 영상  그림 4. 천문연이 발견한 소행성 궤도 그림 5. KMTNet 망원경 ※ 보다 자세한 자료는 첨부 파일을 참고하십시오.  [문의] ☎ 042-869-5838, 우주과학본부 정안영민 박사  ☎ 042-865-3251, 우주과학본부 문홍규 박사
만족도 조사
콘텐츠 담당부서대국민홍보팀
콘텐츠 만족도